내가 공부가 필요한 지식이 10배 이상 늘었다는 다소 예상하고 있었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. 아니, 정확하게는 이미 다 아는 지식이고 사용하는데 더 이상 공부가 필요 없는 기술들을 토스팀에서 원하고 있었다. 내가 몇 년 전부터 다 공부 해오던 것들이라 다행중에 진짜 다행이였다. 근데... 왜 10배 이상으로 공부가 필요해졌냐면, 대부분 참석하신 분들이 경력자 같았다. 반면에 난 이제 갓 사회에 나온 21살 대학생인데... 내가 이런 경력자분들 사이에 초대된것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, 나 또한 열심히 공부를 해온게 보람 있는거 같아서 진짜 너무 안심이 됐다. 지금 이 지식으로 경력자 분들을 이길 자신이 없기 때문에, 지금 알고 있는 지식들을 모두 다 deep dive 를 할 생각이다. 다 원리..
내가 진짜 잘 키운듯(?) ㅠㅠ 이 분도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하고,, 잘 됐으면 좋겠다!
진짜 며칠 전부터 너무 내 실력에 현타가 와서 생각 정리좀 할 겸 글을 작성한다. 내가 코딩을 초6때 시작했고, 안드로이드를 중2때 시작했다. 코딩을 시작한진 8년이 됐고, 안드로이드를 시작한지는 6년이 됐다. 6년동안 안드로이드를 해왔기에 어느정도 잘 한다. 사용 가능 기술은 이정도..? 6년동안 배웠으니 이정도 하는건 당연하다. 하지만 정말 이게 잘하는걸까? 항상 나는 잘한다는 자만에 빠져서 코딩을 하다가 우연히 다른 분들이 짠 코드를 보면 현타에 빠진다. 진짜... 코드가 엄청 깔끔하다. 물론 지금 내 코드도 난 깔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. 패키지 구분도 코드리뷰를 통해 배워서 꽤 괜찮게 하는거 같고, 공식 스타일 가이드라인과 린트들을 다 지켜가면선 짜고 있으니... 아마 내 코드가 다른 분들이 짠..
이뻐용~
진짜 어떡하지,,, 클났다 ㅋㅋㅋㅋㅋㅋ 하 ㅠ 너무,, 쓸 게 없어 이력서에,,,,
초등학교때 마인크래프트 모드 제작으로 첫 프로그래밍에 입문하고,, 이후 부모님이나 학원의 도움 1도 없이 오직 100% 독학으로만 여기까지 온 케이스 내가 내가 이렇게까지 잘해질 줄 몰랐다. 오히려 프로그래밍 학원에 가보았는데 내가 역으로 원장님을 알려주고 나왔다. 세상에 누가 깃허브 코드를 번역해서 봐... 진짜 엄청 충격이 컸다. 서산이라 그런가? 시골이라 이 학원만 그랬던거겠지. 분명 수도권이나 네임드 있는 학원들이라면 잘하실 텐데, 난 이미 이런 학원 다니긴 늦은거 같다 ㅠ 이제 군대하고 대학만 남았다. 이것들만 해결 하면 바로 토스 지원할거다. 제발 토스팀에 합류할 수 있기를 ㅠㅠ :folded_hands: